총사업비 880억원 투입
최대 1만6000명 규모 회의 가능
글로벌 복합컨벤션 인프라로 도약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대표이사 김용범)가 24일 2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ICC JEJU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중문관광단지(중문관광로 191)에 들어선 2센터는 총사업비 880억원(국비 280억원·도비 447억원·ICC JEJU 15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511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2월 4일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외관은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를 형상화해 설계됐다.
ICC JEJU는 2003년 개관 이후 한-아세안 정상회의, 한중일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 등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하며 제주 MICE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 가동률은 약 82%에 달했다.
MICE는 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아우르는 복합 산업을 뜻한다.
2센터 개관으로 제주는 기존 MICE 행사뿐 아니라 공연과 스포츠 이벤트까지 수용 가능한 글로벌 복합문화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게 됐다. 이에 따라 관광객 체류 확대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김용범 ICC JEJU 대표이사는 “2센터는 ICC JEJU의 새로운 출발점인 만큼 제주의 MICE와 문화 산업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ICC JEJU는 27일 2센터 개관 기념 K팝 콘서트 ‘블루밍 아일랜드(Blooming Island)’를 개최한다. 예매 정보는 티켓링크(https://www.ticketlink.co.kr/product/614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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