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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AI 총력전… 자동보안 플랫폼 만든다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4 18:09

수정 2026.02.24 18:09

AI연구소에서 사업 본부로 개편
디지털 신원 인증기술 등 고도화
라온시큐어가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사업 체제를 전면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AI 중심 경영 로드맵'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기존 'AI 연구소'를 'AI 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조직은 AI 전문 개발 인력과 사업개발 담당자 등 80여명으로 구성되며 지속적으로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AI 사업본부의 첫 과업은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 개발이다. 현재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플랫폼은 자연어 기반 명령을 이해하고 기업별 보안 정책에 따라 계정 생성·권한 관리·위협 탐지·대응 조치·분석 및 보고 등 전 과정을 자동 수행한다. AI가 구성원의 계정과 권한을 상시 관리함으로써 운영 부담을 줄이고, 오류·누락으로 인한 보안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에이전틱 AI에 대한 해킹 시도를 실시간 탐지하고 차단하는 '에이전틱 AI 가드레일'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에이전틱 AI의 신원과 권한을 관리하는 'AAM'기술도 개발 중이다. AAM은 에이전틱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되 부여된 권한 범위 내에서만 작동하도록 통제하는 기술이다.
사람을 대상으로 검증된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기술을 에이전틱 AI에 적용한다. 사람에게 신분증을 발급하듯이 앞으로는 에이전틱AI에게 신뢰 가능한 디지털 신분증을 발급하는 셈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전환을 통해 기존의 계정 접근·권한 관리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사업을 AI 기반 보안 및 디지털 신뢰 인프라로 확장할 계획이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