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손보사 평균 전년비 6.7%p↑
새해 들어서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손익분기점을 웃돌며 적자 구간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8.5%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6.7%p 상승한 수치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사고보상금 총액을 보험료 수입으로 나눈 비율이다. 통상 80%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지난해 이들 대형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6.9%로 집계돼 연간 기준 손실을 냈다. 지난해의 경우 3월을 제외한 대부분의 월간 손해율이 80%를 넘어섰고, 특히 7월과 9월, 11월, 12월에는 90%를 상회했다.
업계에서는 정비수가 인상과 교통량 회복, 사고 건수 증가 등이 손해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역시 손해율 관리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