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LG전자가 2025년 베트남 세탁 가전 시장에서 판매량과 매출액 모두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시장 선두 자리를 지켰다.
2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LG전자 베트남 법인은 전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fK의 2025년 시장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LG전자는 전체 세탁 가전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21.2%, 매출액 기준 점유율 25.8%를 기록하며 시장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군에서의 강세가 돋보였다. 드럼세탁기(전면 도어) 부문에서는 판매량 34.4%, 매출액 36.1%를 점유했으며, 세탁·건조 일체형 제품에서도 각각 28.9%, 36.7%로 모두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김송욱 LG전자 베트남 가전 솔루션 부문장은 “이번 결과는 고객에게 더 지능적이고 편리한 세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LG전자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의 산물”이라며 “특히 지난해 선보인 'LG AI DD™ 2.0' 기술이 베트남 소비자들의 강력한 신뢰를 얻는 핵심 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2025년 LG 전자는 베트남에서 세탁·건조 제품 라인업을 다양한 세그먼트와 디자인으로 확대하고, 원단 종류와 오염도를 분석해 세탁 코스를 최적화하는 LG AI DD™ 2.0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자동 세제 투입(이지디스펜스) △6가지 맞춤 세탁(6Motion) △스팀 살균(LG Steam) △고속 세탁(TurboWash 360) 등의 기능을 통해 세탁 효율과 시간 절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LG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도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GfK는 베트남 세탁 가전 시장이 다기능·대용량·스마트 기술 통합 제품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환경에서 LG전자가 장기간 1위를 유지하는 것은 스마트 세탁 솔루션 분야에서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한다.
김 부문장은 “베트남은 LG전자의 역내 주요 전략 시장”이라며 “향후 공감지능(AI)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건조기 등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베트남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프리미엄 가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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