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잠실~마곡 급행노선 추가
5월엔 서울숲 임시선착장 운영
5월엔 서울숲 임시선착장 운영
서울시는 운항 재개에 앞서 한남대교 북단 항로 8.9㎞ 구간(압구정~잠실 선착장)에 대해 정밀 수심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심 미확보 구역을 준설하고 하저 이물질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항로 이탈 시 경보가 작동하는 항로 이탈 방지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사고 발생 구간 부표를 기존 높이 1.4m에서 4.5m로 교체해 항로 식별성과 야간 운항 안전성을 높였다.
운항 노선은 수요가 많은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분리 운영한다.
여의도에서 잠실·마곡 방향으로 하루 32항차를 운항하며, 각 노선별 왕복 16항차, 항차별 간격은 약 1시간이다. 동부 노선은 잠실 오전 10시 출발, 여의도 오후 8시 27분 도착이며, 서부 노선은 마곡 오전 10시 20분 출발, 여의도 오후 7시 32분 도착이다. 노선 분할로 여의도에서 동·서부 노선 간 환승 시 환승 비용을 면제한다.
4월부터는 잠실~여의도~마곡을 연결하는 급행 노선을 추가 운영하고, 5월 서울숲 정원박람회 기간에는 서울숲 임시선착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7개 선착장 주변에 리버뷰 가든을 조성하고, 망원·압구정·뚝섬 선착장에는 전망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강버스는 만 65세 이상 이용객을 대상으로 3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자에게는 평일 무료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에도 현장 점검 및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운영사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한강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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