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지방주도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 딥테크 기업의 창업과 성장에 집중 투자하는 신규 연구개발특구펀드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특구펀드는 그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술혁신에 기여해 왔다. 2006년부터 순차적으로 11개 펀드를 조성해 267개 기업에 총 4536억원을 투자했으며 투자액의 78%(3359억원)는 비수도권 소재기업에 투자하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267개 투자기업 중 46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뛰어난 딥테크 기업 지원 성과를 거두고 있다.
딥테크 기업은 과학기술의 깊은 연구와 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 기반 기업으로, 기술 활용까지 오랜 기간과 많은 비용이 필요하지만 성공하는 경우 큰 경제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퍼스트 딥 펀드’ 조성에 이어 2027년부터 연구소기업, 특구육성사업(R&BD) 지원기업 등 특구의 제도·사업과 연계해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제1차관은 “지방주도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에 기반을 두고 창업하고 성장하는 딥테크 기업이 늘어나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창업 초기부터 성장까지 지원할 수 있는 모험자본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신규펀드를 통해 특구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활용한 지역 딥테크 창업이 활성화되고,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갖춘 지역 기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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