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1기 입주사 21곳 모집한다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6 18:54

수정 2026.02.26 18:54

내달 21일까지 접수… 6월 입주
오는 7월께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문을 여는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조감도. 부산시 제공
오는 7월께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문을 여는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해양수산 분야의 인공지능(AI)화 및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된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가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입주 1기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시는 이번 협력센터에 첫 입주할 기업 21개사에 대한 공모를 마련해 내달 21일까지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내 조성된 전국 최초의 해양수산 AI·데이터 기반 산·학·연 협력 플랫폼이다. 부산테크노파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 위탁 운영하며, 동삼동 해양클러스터의 연구·산업 기반시설을 활용해 기업 수요 기반 연구개발 사업화(R&BD)부터 실증 등을 지원한다.

입주 대상은 '해양수산발전기본법'에 따른 해양과학기술과 해양수산 분야 중소·중견기업으로, 해양 AI·데이터·딥테크 등 첨단산업 영위기업에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임대 기간은 최초 3년으로, 이후 성과평가를 거쳐 최대 7년까지 임대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는 임대공간 외에도 산·학·연 협업공간인 '연구개발실' 이용이 지원되며 회의실과 세미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특히 해양·항만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센터를 비롯한 첨단 기반시설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개발 지원, 정기교류 행사, 협력사업 연계 등 입주기업의 정착과 성장을 위한 각종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부산테크노파크(TP)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마감일 오후 6시 전까지 부산TP 사업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부산TP가 임주심의위원회를 꾸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며, 입주는 오는 6월부터 시작된다.

시 조영태 해양농수산국장은 "향후 협력센터를 첨단 해양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
이를 통해 부산이 국제 해양 과학기술 혁신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부산 내 고급 연구인력 유입,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