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설을 제기했다.
CNN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밤 이란 최고지도자가 “더는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가리키는 많은 정황들이 있다”고 말했다.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단정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정황들로 볼 때 이번 공습으로 그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NBC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아는 한 하메네이를 비롯한 고위 지도부가 건재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지만 이란은 이날 아침 공습이 시작된 이후 하메네이가 등장하는 동영상을 내보내지 않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이 주도하고 미국이 지원한 이번 공습의 주요 타깃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CNN은 이스라엘 소식통들이 하메네이 사망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네타냐후는 사망설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이 하메네이가 머무는 시설을 파괴했다면서 “이 독재자가 더는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정황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이란에 대한 작전은 ‘인내’를 필요로 한다면서 “필요한 만큼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네타냐후는 “이 전쟁으로 진정한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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