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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W 디자인웍스 스튜디오에 650억원 투입
통합 항공사 출범 전 해외공항 첫 공개 라운지
대한항공의 새 브랜드 철학과 헤리티지 집약도
조원태 회장, 지난달 26일 사전행사 참석
통합 항공사 출범 전 해외공항 첫 공개 라운지
대한항공의 새 브랜드 철학과 헤리티지 집약도
조원태 회장, 지난달 26일 사전행사 참석
[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의 새로운 브랜드 철학과 헤리티지가 집약된 라운지가 미국 공항에서 첫 선을 보였다. 한국의 절제미를 담아 동서양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모던 코리안 럭셔리' 공간으로 조성됐다. 대한항공은 통합 이후 해외 공항 라운지 확장 및 개편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 새롭게 단장한 차세대 플래그십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 2월 26∼27일(현지시간) LA 국제공항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에 위치한 대한항공 신규 라운지에서 사전 공개 행사를 열었다.
라운지는 글로벌 건설 디자인 전문업체 LTW 디자인웍스 스튜디오에 의뢰, 약 650억원을 투입해 22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됐다. 통합 항공사 출범 전 해외 공항에 첫 공개하는 리뉴얼 라운지로, 대한항공의 새 브랜드 철학과 헤리티지를 집약했다는 평가다.
라운지는 일등석 라운지(6층)와 마일러 클럽 및 프레스티지 라운지(5층) 총 2곳이다. 기존 면적보다 1.27배 확장해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해외 직영 라운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밝은 자연광이 깊게 들어오는 구조로 설계해 '천사의 도시(City of Angels)'라 불리는 LA의 찬란한 빛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특히, 한국의 절제미를 담은 따뜻한 질감의 목재와 고급 석재를 조화롭게 사용해 동서양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모던 코리안 럭셔리' 공간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양각 기법으로 자유분방한 무늬를 담은 회청색 빛깔의 분청사기와, 보름달을 닮은 유려한 곡선미가 인상적인 '달항아리' 등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예술작품을 곳곳에 설치했다.
일등석 라운지는 전형적인 공항 라운지를 넘어선 고품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고급스럽고 아늑한 별실 2곳을 마련해 독립된 공간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고객의 기호에 따라 일품요리를 주문하는 퍼스널 다이닝 서비스 '아라카르트'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욱 향상시켰다.
마일러 클럽 및 프레스티지 라운지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라운지 뷔페에서는 셰프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오픈 키친 방식의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한층 신선하고 다채로운 메뉴를 구성했다.
대한항공은 LA 국제공항 라운지 리뉴얼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LA 국제공항에 이어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등으로 라운지 확장과 리뉴얼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이번 라운지 오픈으로 LA 국제공항에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고품격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향상된 여행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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