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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원, 3월 한달간 '매화 축제'로 북적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3 10:26

수정 2026.03.03 10:25

매화 산책, 향기 명상, 국악 올데이 패키지 등 오감 매화 감상
사유원 곳곳에서 4색 매화의 향연
홍매화가 만개한 한국식 정원 '유원'의 풍경. 사유원 제공
홍매화가 만개한 한국식 정원 '유원'의 풍경. 사유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사윧원에서 매화 산책, 향기 명상, 국악 올데이 패키지 등 오감 매화 감상하세요!'

명상과 사유의 정원 사유원(대구시 군위군)이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2026 사유원 매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매화를 눈으로 감상하는 데서 나아가 걷고, 듣고, 향기로 기억하는 다감각적인 봄의 경험으로 구성, 관심을 끈다.

사유원 관계자는 "자연과 건축, 예술, 웰니스를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025년 '한국관광의 별' 유망 관광지로 선정된 사유원의 3월은 곳곳에서 피어나는 각기 다른 매화의 과 향, 소리가 겹겹이 쌓이며 봄의 서사가 완성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팔공산 지맥을 따라 조성된 사유원은 약 50㏊(15만평) 부지 곳곳에 백매화, 홍매화, 흑룡금매화, 운용매화 등 네 종류의 매화를 품고 있다.

서로 다른 속도로 피어나는 매화들은 축제 기간 내내 각기 다른 풍경을 완성하며 정원 전체를 하나의 서사로 이어간다.



특히 사유원은 축제 기간 방문객 전원에게 주요 매화 군락지와 포토 스폿을 안내하는 '매화 꽃길 엽서'를 제공한다.

매화가 가장 아름답게 펼쳐지는 공간을 따라 걷는 '매화 동행 산책' 프로그램도 운영,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설사와 함께 유원(瀏園), 매산첩첩(梅山疊疊), 관매정(觀梅亭) 등 주요 정원을 거닐며 사유원의 자연과 건축에 담긴 철학을 살필 수 있는 시간이다.

산책 이후는 정상부 카페 가가빈빈에서 시즌 음료와 베이커리를 즐기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향기 명상 프로그램 '사유의 향'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내면의 심상을 떠올리고, 아로마 에센스를 블렌딩해 자신만의 향을 완성하는 체험이다. 완성된 향지는 일상으로 가져가 봄의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시즌 핵심 프로그램인 '매화 국악 올데이 패키지'는 14일과 28일 양일간 사유원 내 야외 공연장 '심포니6'에서 개최다.

14일 소리꾼 정은혜가 판소리와 민요를 선보이며, 28일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의 산조와 시나위 무대가 펼쳐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품격 국악 공연과 함께 몽몽마방의 한식 한상 및 모과차가 포함된 하루 일정의 패키지로 운영된다.

또 축제 기간 중 카페 가가빈빈과 몽몽차방에서는 붉은 매화를 연상시키는 '애플 매실티'를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한편 2026 사유원 매화 축제 관련 상세 정보 및 프로그램 예약은 사유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