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박봄이 과거 불거진 마약 논란의 배후로 멤버 산다라박을 지목한 가운데, 산다라박 측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
3일 산다라박 측근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봄이 산다라박을 겨냥해 마약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산다라박은 오히려 박봄의 현재 건강 상태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박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자신이 주의력결핍증(ADD) 환자임을 고백하며, 치료용 약물을 처방받는 과정에서 마약 논란에 휘말리게 된 것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내비쳤다.
박봄은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성분이 포함된 에더럴을 국내로 들여온 사실이 2014년 6월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던 박봄은 "산다라박이 마약으로 적발되자 이를 덮기 위해 나를 마약 사범으로 몰아세웠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와 관련해 산다라박이 소속되었던 어비스컴퍼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산다라박과 전속 계약이 종료된 상태라 해당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산다라박 측근이 마약 연루설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으며, 오히려 현재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박봄을 걱정하고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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