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올해부터 전국의 유망 기업을 직접 찾아가 부산의 투자 매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하는 '현장 밀착형'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에서 열리는 주요 기업 전시·박람회 6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
이번 활동은 ‘기업 타깃 비지팅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국의 우수기업이 한곳에 모이는 전시·박람회를 활용해 부산 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시·박람회에서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하거나 참가 기업 부스 방문 등을 통해 부산의 투자 기반 시설, 정주 여건, 지원시책을 소개하고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주요 ‘타깃’ 박람회는 서울 인터배터리 2026·월드아이티쇼, 부산 모빌리티쇼·2026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국제 해양에너지 플랜트 산업전, 경기 배터리 아시아쇼 등이다.
이번 활동에서 확보한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는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인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 참여 기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제 투자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선별해 부산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투자유치 팸투어’ 초청 대상으로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해 투자 확정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단순히 기업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부산이 기업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간다면, 분명 기업들도 부산 투자에 한 발 더 다가올 것”이라며 “현장에서 발굴한 기회가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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