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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2배 올리고 100달러 오른 맥북 에어 M5, 살펴보니...[1일IT템]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5 07:00

수정 2026.03.05 07:00

M5 칩을 탑재한 신형 맥북 에어. 애플 제공
M5 칩을 탑재한 신형 맥북 에어. 애플 제공

[파이낸셜뉴스] 애플이 M5 칩을 탑재한 신형 맥북 에어를 공개했다. 가격은 전작보다 100달러(약 15만원) 인상됐지만 기본 저장 용량을 두 배로 늘리고 인공지능(AI) 성능을 개선했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와 미국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맥북 에어 M5 13인치는 179만원부터, 15인치는 209만원부터 시작한다. 지난 4일 사전 주문이 시작됐으며 오는 11일 정식 출시된다.

맥북 에어 M5는 기본 용량이 512기가바이트(GB)로 시작해 전작 기본 모델 대비 용량이 2배 늘어났다.

맥북 모델 최초로 최대 4테라바이트(TB)까지 구성할 수 있어 대용량 프로젝트 및 게임 실행을 위해 적합하다.

통합 메모리 속도도 향상됐다. 애플에 따르면 M5 통합 메모리는 M4보다 28% 더 빠르며 새로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통해 전작 대비 파일 접근 등 구동 속도가 2배 개선됐다. 또 인공지능(AI) 성능은 4배 높아져 블렌더에서 3D 렌더링을 할 경우 최대 50% 속도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맥북 에어 M5에는 새로운 무선 네트워킹 칩 'N1'이 탑재돼 와이파이 7과 블루투스 6과 같은 최신 연결 표준을 지원한다.

배터리 수명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애플은 영상 스트리밍 최대 18시간, 무선 웹 사용 최대 15시간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디스플레이, 오디오 부분도 전작과 달라지지 않았다. 13인치 기준 11.97×8.46×0.44인치, 15인치는 13.4×9.35×0.45인치로 얇고 가볍게 구성됐다. 이전과 동일하게 썬더볼트4 포트 2개와 헤드폰 잭만 제공된다.
색상은 스카이 블루,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실버 네 가지다.

디스플레이는 13인치와 15인치 모델 모두 '리퀴드 레티나 LED 패널(224ppi)'을 사용해 최대 5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엔가젯은 "가격 인상을 감안했을 때 더 많은 변화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면서도 "M5 칩 덕분에 AI 작업 속도가 최대 4배 빨라질 수 있는 등 AI를 가볍게 사용하는 이용자라도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