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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스윙으로 타점 싹쓸이…"강견 외야수로 송구 자신있어" [명문고 야구열전]

백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4 18:37

수정 2026.03.04 19:21

<유망주 인터뷰> 경남고 이태수
공격적 스윙으로 타점 싹쓸이…"강견 외야수로 송구 자신있어" [명문고 야구열전]

"1학년 때부터 경기에 자주 나가면서 투수들과의 대결에서 자신감이 생겼다. 5번 타자로서 4번 타자가 해결하지 못한 상황을 풀어내고 싶다."

4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천연구장에서 열린 '2026 명문고 야구열전' 마산고와 준결승 경기에서 경남고의 5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이태수(사진)는 2학년답지 않은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이태수는 3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마산고 '에이스' 투수 이윤성을 상대로 장타를 뽑아낸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이태수의 장타는 두번째다. 앞서 휘문고와의 예선전에서는 3루타를 터뜨렸다. 북일고전에서는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클린업 트리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럼에도 이태수는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강한 투수와 자주 맞붙으면서 더 공격적으로 배트를 휘두르자고 속으로 되뇌었는데, 장타가 나와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태수는 중학생 시절 투수로 활약했다. 경남고에 진학하면서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태수는 1학년 시절 타율 0.375(32타수 12안타), 3루타 3개, 2루타 1개로 신입생답지 않은 성적을 내 감독 눈에 들었다. 특히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3경기 8타수 5안타 타율 0.625의 눈부신 성적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는 "출루율을 조금씩 높인 까닭에 주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지난해를 뒤돌아봤다.


이태수는 외야수 중에서도 우익수를 선호한다.그는 "중학생 때까지 투수를 하면서 어깨가 좋은 편이다.
송구에는 자신있다"고 당차게 말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