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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 원천 기술 기반 ‘무인 체계 솔루션’, K-방산 新핵심 공급망 부상
[파이낸셜뉴스] 최근 이란과 미국 사이의 군사적 긴장감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현대전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드론 및 무인기(UAV) 관련 핵심 광학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빛과전자가 지난해 12월 방위사업본부를 발족하면서 K-방산시장 입지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4일 빛과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기존 광통신 분야의 독보적 지위를 바탕으로, 최근 전장에서 필수적인 ‘무인기용 고정밀 광학 솔루션’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중동 지역의 충돌은 단순한 화력전이 아닌 초정밀 드론을 활용한 핀포인트 타격과 실시간 감시 체계의 대결로 전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적의 레이더망을 피하고 전파 방해(Jamming) 환경에서도 정밀한 시각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광학 기반 통신 및 탐지 체계’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라고 입을 모은다.
빛과전자가 보유한 광학 기술력은 바로 이 지점에서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이다. 실제 무인기의 ‘눈’에 해당하는 고성능 탐지 모듈과 데이터 전송 효율을 극대화한 광학 통신 체계는 글로벌 국방 수요가 가장 절실한 분야 중 하나다.
빛과전자는 지난해 말 방위사업본부 발족을 기점으로 기존 민수용 광통신 부품 사업을 넘어 고부가가치 방산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현재 개발 중인 무인기 전용 광학 소자들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 물자로서의 가치가 높으며, 향후 K-방산의 해외 수출 라인업과 결합할 경우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중동 정세가 격해질수록 드론 전력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며, 이를 뒷받침할 국산 광학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빛과전자가 보유한 광학 원천 기술이 방산 분야와 결합하면서 발생하는 시너지는 향후 글로벌 방산 시장 내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빛과전자는 광통신 모듈 분야의 기술적 리더십을 보유한 기업으로, 2025년 12월 방위사업본부를 신설하며 무인기, 정밀 타격 체계 등 첨단 방위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축적된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전에 최적화된 국방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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