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도쿄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5일 큰 폭으로 반등하며 5만6000선을 회복했다.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89.24p(4.04%) 오른 5만6434.7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기록한 하락분을 만회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을 시작한 이후 3거래일간 닛케이지수가 4600p 하락하면서 단기 반등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보도에서 이란 측이 외교 경로를 통해 휴전을 모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매수를 부추겼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을 시작한 다음 날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미 중앙정보국(CIA)에 물밑 접촉을 하며 분쟁 종식 조건 논의 제안을 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익명의 중동 및 서방 관료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지도부가 공개적으로는 협상을 거부하고 항전 의지를 밝히면서도 비밀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예상보다 일찍 끝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이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8.14p(0.49%) 오른 4만8739.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2.87p(0.78%) 내린 6869.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90.79p(1.29%) 오른 2만2807.48에 각각 마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