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교육감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지도력 필요"
조용식 노옥희재단 이사장 유력 후보로 부상
조용식 노옥희재단 이사장 유력 후보로 부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재선 도전이 예상되었던 진보 성향의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6.3지방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천 교육감은 5일 "인공지능의 확산, 학령인구의 감소 등 급격한 교육환경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지난 8년간의 성과 위에서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헤쳐나갈 뛰어난 창의력과 뜨거운 열정을 지닌 새로운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출불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한 후 그동안 바쁘게 살아온 공직 생활을 정리하고 보통 시민으로서의 일상적인 삶을 살면서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지난 2023년 4월 보궐선거를 통해 울산시교육감에 당선됐다. 천 교육감은 지난 2022년 12월 급작스러운 심장마비로 타계한 부인 노옥희 전 울산시교육감의 뒤를 이어 울산교육의 변화와 혁신를 이끌어왔다.
이 때문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천 시교육감 주변에서는 재선 도전을 적극 권유해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일찌감치 시교육감을 내려놓고 진보 진영의 새로운 후보를 물색해왔다는 소문도 나돌았다.
현재까지 진보 진영에서 거론된 후보로는 천 교육감과 조용식 노옥희재단 이사장 등 2명인데, 천 교육감의 불출마 선언으로 조용식 이사장에게 무게가 실리게 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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