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5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사태가 종식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7만2000달러선까지 올랐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6.89% 오른 7만2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6.52%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5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0.27%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7만3000달러선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선 이상으로 오른 것은 지난달 15일 이후 보름 만이다.
미국과 이란이 물밑 협상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튿날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미 중앙정보국(CIA)에 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뉴욕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38.14p(0.49%) 오른 4만8739.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2.87p(0.78%) 상승한 6869.50, 나스닥은 290.79p(1.29%) 뛴 2만2807.48에 장을 마감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29로 '공포'를 나타냈는데 전날 19와 비교해 강하게 상승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7.66% 오른 2129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4.97% 상승한 1.42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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