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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제57차 유엔통계위 참석... ‘데이터 외교’ 적극 수행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5 12:00

수정 2026.03.05 12:00

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57차 유엔통계위원회에서 양순필 기획조정관이 대표단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제공.
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57차 유엔통계위원회에서 양순필 기획조정관이 대표단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57차 유엔통계위원회'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양순필 기획조정관이 대표단장으로 참여했다.

유엔통계위원회는 각국 통계기관장이 모여 경제·사회·환경 정책 추진에 필요한 통계 및 데이터 작성 기준과 방법론을 논의·의결하는 국제사회의 최고위급 통계·데이터 연례회의체다.

특히 이번 회의는 국가데이터처 승격 이후 처음으로 참석한 자리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를 계기로 한국이 통계 선진국을 넘어 국제 데이터 규범을 선도하는 핵심 국가로 도약하고 있음을 국제사회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거버넌스’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국가데이터처는 현재 추진 중인 ‘AI 친화적 메타데이터 구축’과 ‘데이터 기본법 제정 추진’ 등 데이터 거버넌스 강화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의 정책 방향과 성과를 공유했다.


양순필 대표단장은 “이번 유엔통계위원회 참석은 ‘처’ 승격 이후 한국의 데이터 행정 역량을 국제무대에서 처음 선보인 자리”라며 “앞으로도 AI와 글로벌 데이터 거버넌스 분야에서 한국이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 외교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