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독일 의학자이자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저자 줄리아 엔더스가 출간한 책 '이토록 위대한 몸'은 몸을 장, 면역, 호흡, 피부, 뇌 등 각각 분리된 기관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몸을 '기관들의 집합'이 아닌,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균형을 만들어가는 하나의 유기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
장기들은 서로 고립돼 일하지 않으며 감정과 신체 역시 분리되지 않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제거해야 할 결함이 아니라 해석해야 할 '신호'다.
만성피로의 경우 단순히 '쉬지 않아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수면, 소화, 면역반응, 스트레스가 얽혀 드러난 결과로 볼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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