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의 날이 올 거야. 그리고 이런 짓을 한 밀렵꾼들의 시체는 에와소응기로 강둑에 흩어져 파리 떼에 덮일거야."
레이 네일러의 두 번째 장편소설 터스크는 멸종한 고대 생물 매머드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탐욕을 비춘다. 마지막 아프리카 코끼리를 지키기 위해 밀렵꾼들과 싸우다 숨진 다미라 키스무툴리나 박사는 한 세기 후 '복원 매머드'의 몸에 이식돼 되살아난다.
과거 잔혹하게 살해된 다미라 박사는 인간을 향한 복수를 시작한다. 인간의 기억 속에서 분노를 끌어내 이를 매머드들에게 전수한다. 다미라는 매머드 무리의 우두머리가 돼 인간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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