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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전 수석,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등록..."도지사 바뀌면 확 달라질 것"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5 14:07

수정 2026.03.05 14:06

제9회 지선 D-90일 맞아 예비후보 등록 및 본격 선거전 돌입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5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연합뉴스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5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전국 1호 공천' 대상자인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5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우 전 수석은 지선 90일을 앞둔 이날 오전 10시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우 전 수석은 "도지사가 바뀌면 지역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책 구상과 경륜을 총동원해 강원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회 행안위에 계류 중인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약속하며 현안에 대한 입장도 분명히 했다. 우 전 수석은 "민주당은 법안 처리를 위해 노력 중이지만 국민의힘 지도부가 상임위를 보이콧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진태 지사가 법 통과를 원한다면 국힘 지도부를 설득해 상임위가 가동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부가 강원특별법 개정안에서 '국제학교 설치·운영' 특례 조항 삭제를 요청하며 도가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그 부분은 내가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우 전 수석은 "대통령이 지방에 국제학교와 영재학교를 우선 설립하도록 제도 개선을 지시한 바 있고 나 역시 중앙부처와 협의해 왔다"며 "난관이 있다면 교육부 장관을 만나 직접 해결하고 이를 공약에도 담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발전 방안으로는 '세계적인 도시'를 콘셉트로 제시했다. 우 전 수석은 "교육, 의료, 교통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세계적인 기업이나 국내 유수 기업을 유치해 발전 동력을 만들겠다"며 "도내 곳곳을 다니며 도민 의견을 경청해 차별화된 공약을 정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 전 수석은 이달 중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에는 구체적인 공약 비전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