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인건비 및 물가 상승 국면 속 기업들의 고정비 최적화 전략..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5 15:34

수정 2026.03.05 15:34

서대구복합지신산업센터_조감도
서대구복합지신산업센터_조감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인상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자산 소유보다 운영 효율성을 중시하는 공간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을 자산 축적의 수단이 아닌 관리 비용의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특히 제조와 물류, 연구개발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임대형 산업시설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418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확대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하며 경기 변동성 국면에서 고정비 구조를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대구광역시(대구시) 서구 이현동 일대에 위치한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가 입주 기업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주택도시기금이 투입된 노후 산업단지 재생 프로젝트로 대구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한이 공동 출자한 리츠(REITs) 방식으로 운영되는 공공성을 갖춘 산업 시설이다.

센터는 연면적 3만3661㎡ 규모에 지하 2층에서 지상 9층으로 조성되었다. 지하층에는 차량 진입이 용이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제조형 공장은 생산과 물류 동선의 효율성을 고려한 도어 투 도어 설계를 도입했다. 업무형 공장 구역에는 비즈니스 라운지와 친환경 특화 설계가 적용되어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옥상에는 임직원을 위한 휴게 공간이 마련되었다.

임대 조건은 인근 산업시설 시세의 약 60% 수준으로 책정되어 기업의 운영비 부담을 낮췄다. 2026년 기준 3.3㎡당 임대료는 약 1만 원대로 지난 2025년 대비 약 17% 하향 조정되었다. 임대 기간은 최장 10년이며 향후 분양 전환 시 기존 임차 기업에 우선권을 부여하여 장기적인 자산 확보 전략을 지원한다.

입지 여건으로는 서대구 KTX역이 인접해 고속철도와 광역철도 등 총 6개 노선이 연결되는 교통 허브의 특성을 지닌다.
또한 서대구IC와 성서IC 접근성이 확보되어 광역 물류 이동이 용이하며 향후 서대구역세권 개발 계획에 따른 지역 산업 거점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 센터 내에는 혁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가 운영되어 창업 지원과 복지 기능이 결합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산업계 관계자는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시기에 낮은 임대료와 복합 인프라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기업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