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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관객 눈앞 '왕사남' 특수 영월 청령포 안전관리 '비상'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6 11:33

수정 2026.03.06 11:32

관광객 급증 청령포 나루 시군 합동 특별점검
'왕사남' 흥행에 영월 청령포를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연합뉴스
'왕사남' 흥행에 영월 청령포를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영월=김기섭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촬영지인 영월 청령포 나루에 관광객이 구름처럼 몰리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강원자치도는 영화 흥행으로 관광객이 급증한 청령포 나루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오늘 영월군과 합동으로 '유도선 사업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영월군 청령포 나루는 올해 설 연휴 기간에만 예년보다 5배 많은 1만1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주말 사흘간 1만4800명이 다녀가는 등 안전관리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인명구조 장비와 안전장비의 적정 비치 여부, 도선의 승선 정원 준수 여부 등 안전 관련 법규 준수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도는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유선 및 도선 사업법'에 따라 개선명령 등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주환 강원자치도 사회재난과장은 "앞으로도 재난 위험 요소가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