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6일(현지시간) 자국 내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계획한 연쇄 테러 음모를 적발하고 저지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아제르바이잔 국적자 7명이 체포됐다.
아제르바이잔 국가보안국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이스라엘 석유 수입량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는 핵심 에너지 동맥인 바쿠-트빌리시-제이한(BTC) 송유관 폭파를 기도했다.
또한 수도 바쿠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과 유대교 회당, 유대인 공동체 지도자들을 겨냥한 공격도 모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이란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 최소 2대가 아제르바이잔의 역외 영토인 나히체반 자치공화국을 공격했다. 이 공격으로 나히체반 국제공항이 일부 파손되고 학교 인근 지역이 피격당해 민간인 4명이 다쳤다.
아제르바이잔은 이스라엘과 군사적·경제적으로 긴밀한 동맹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란은 자국 내 1000만 명에 달하는 아제르바이잔계 소수민족의 분리주의 움직임을 우려하며 아제르바이잔을 압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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