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을 향한 핵심 이정표인 ‘그랜드호텔 및 마운틴콘도 환경개선공사’에 전격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 공사는 강원랜드 창사 이래 처음 추진되는 최대 규모의 숙박시설 리노베이션 사업으로, 약 2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공사가 통합 관광 전략인 ‘K-HIT 프로젝트’가 본격 실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핵심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리노베이션은 그랜드호텔 메인타워 1개동(477실)과 마운틴콘도 5개동(280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단순 시설 보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숙박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랜드호텔은 가족형 객실 면적을 확대하고 카지노 고객을 위한 전용 객실층을 신설한다.
이밖에 마운틴콘도도 객실 인테리어를 전면 개선하고 외벽 마감재를 불연 소재로 교체해 화재 예방과 고객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K-HIT 프로젝트 일환”이라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 투자를 통해 시설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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