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주경제 확대와 글로벌 우주개발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우주항공 인재 양성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김현 의원과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9일 국회의사당 제3세미나실에서 '우주항공 분야 인력양성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산·학·연·관 우주항공 전문가들이 참석해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우주항공 인재 양성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 간 우주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우주경제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주항공 분야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지속 가능한 인력양성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제에서는 △뉴스페이스 시대 인재양성 정책 방안 △초소형위성 경연대회를 활용한 우주교육 △차세대 우주기술 선도를 위한 교육·연구 허브 구축 등 세 가지 주제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산·학·연·관 전문가 패널이 참여한 종합 토론에서는 우주항공 인력양성 정책의 발전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큐브위성 경연대회를 담당했던 항우연 문인상 책임연구원과 경연대회 참가팀 학생인 카이스트 박동하 박사과정생의 발언을 통해, 학생들이 위성 개발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청소년 우주 인재 발굴과 전문 인력 양성 파이프라인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 참석한 전문가들은 우주산업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중장기 인력양성 로드맵 수립과 함께, 교육·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우주산업 생태계 확대에 대비한 전문 인력 수요 분석과 지속적인 투자 확대의 중요성도 제기됐다.
김현 의원은 “오늘 토론회가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과 입법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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