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3, EV4, EV5에 탑재된 첨단 기술 소개
영상에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가속 제한 보조(ALA), 아이 페달 3.0,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등 총 4종의 기술이 등장한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는 주∙정차 상태에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오조작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기술이다. 전∙후방에 다른 차량이나 벽과 같은 장애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필요 이상으로 빠르고 깊게 밟을 경우, 이를 오조작 상황으로 인식하고 차량 제어에 개입한다.
가속 제한 보조는 차량 통합 제어기(VPC)를 중심으로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 등의 연계로 과도한 가속 상황으로 판단될 때 운전자에게 단계적으로 경고하고 차량의 가속을 제한한다.
예를 들어 시속 80km/h 미만 구간에서 가속 페달을 장시간 깊게 밟는 상황이 감지되면 계기판 팝업과 경고음, 음성 안내를 통해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계속 밟고 있음을 인지시킨다. 이어서 VPC가 가속 페달 입력 값을 0%로 처리해 구동 모터의 토크를 제한한다.
아이 페달 3.0은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과 감속, 완전 정차까지 가능한 원 페달 주행 기술이다. 회생 제동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감속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며, 브레이크 페달 사용을 최소화해 직관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은 전방 카메라로 인식한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를 기반으로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전기차 특화 기술이다. 감속이 필요하지 않은 구간에서는 관성 주행을 확대하고, 코너나 진출입로 등 감속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회생 제동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주행 효율을 높인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전기차 기술이 일상 주행 속에서 자연스럽게 구현되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며 “기아는 앞으로도 안전과 편의를 아우르는 전동화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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