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이 처리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재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원내대표는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본회의 처리 예정인 이날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오늘 법안 통과로 관세 리스크와 통상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에 따르면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시 관세 재인상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재인상 압박에 여야는 합심해 대미투자특별법 처리에 속도를 냈다. 그럼에도 미 정부가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 대상에 우리나라를 포함시켜 여전히 관세 재인상이나 신규 부과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정부가 미 정부와 접촉했을 때에는 대미투자가 본격화되면 관세 재인상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답했다는 것이 한 원내대표의 전언이다.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후속조치로 한미의원연맹은 오는 23일 방미해 관세 리스크 해소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대미투자사업 시행을 설명하고,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 등 미 측이 제기한 디지털기업 불공정 해소를 위한 입법 논의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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