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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체형에 맞는 침구 선택해야 숙면"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2 16:37

수정 2026.03.12 16:03

세계 수면의 날 맞아 ‘현대인의 수면 환경 설계법’ 소개
이브자리 "체형에 맞는 침구 선택해야 숙면"
[파이낸셜뉴스]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는 세계 수면의 날을 앞두고 최적의 수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체형과 침구의 불일치, 수면 미세기후 불균형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12일 제언했다.

조은자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소장은 “현대인의 수면 문제는 단순히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수면 환경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환경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우선 체형과 침구의 불일치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현대인은 잦은 스마트폰과 PC 사용으로 거북목이나 일자목 등 경추 변형을 만성적으로 앓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적정 베개 높이에서 1~2cm의 미세한 오차만 발생해도 기상 시 극심한 뻐근함과 피로를 유발한다.

개개인의 경추와 목 길이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높이, 형태의 침구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체질량지수(BMI), 신체 굴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면 환경을 설계해야 한다.

수면 미세기후 최적화도 필요하다. 수면에 들기 위해서는 뇌의 대사 활동이 줄어들고 체온이 떨어져야 한다. 반면 현대인은 잦은 디지털 기기 사용과 스트레스로 수면 중에도 뇌가 쉬지 못하는 과각성 상태가 되며 체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땀과 열의 흡수 및 배출이 원활한 자연 소재의 침구는 수면에 최적화된 미세기후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통기성이 뛰어난 파이프 소재 베개나 메쉬 토퍼 등 온습도 조절에 특화된 기능성 침구를 활용하면 수면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알레르기, 집먼지진드기, 미세먼지 등에 대한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수면 시간 동안 신체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침구가 오염됐거나 피부에 맞지 않는 소재일 경우 가려움증이나 비염, 호흡기 자극 등을 유발해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항균 기능이 우수하거나 통째로 세탁이 가능한 소재, 또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침구 사용이 권장된다.


이브자리는 현대인이 겪고 있는 복합적인 수면 페인 포인트(Pain Point)와 요구를 정밀 분석해 개인화된 수면 환경 솔루션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