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전자, 장애인·시니어 위한 기술 눈길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2 12:00

수정 2026.03.12 18:24

세계 최대 접근성 컨퍼런스 찾아
장애고객 위한 키오스크 등 선봬
LG전자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접근성 컨퍼런스인 'CSUN AT 2026'에 참가해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접근성 컨퍼런스인 'CSUN AT 2026'에 참가해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나흘간 진행되는 접근성 컨퍼런스 'CSUN AT 2026'에 참가해 누구나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CSUN AT'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CSUN)이 주최하는 보조공학기술(AT) 행사로, 접근성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 중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힌다.

LG전자는 단독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장애인, 시니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제품과 서비스를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전시에는 점자기기 전문기업 닷(Dot)과 공동 개발한 키오스크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장애 고객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점자패널, 수어 안내, 스크린리더 등 다양한 접근성 기술을 통합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휠체어 사용자나 키가 작은 고객도 버튼을 눌러 키오스크 스탠드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키오스크를 체험한 한 시각장애인 관람객은 "음성 안내만으로는 비슷한 발음의 정보를 정확히 구별하기 어려워 가격, 결제 여부 등을 재차 확인해야 했는데, 점자패널을 통해 내용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