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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대한항공, 남녀부 정규리그 1위…챔프전 직행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3 21:53

수정 2026.03.13 21:49

도로공사, 흥국생명 상대 3-0 완파
8년만 정규리그 1위…통산 네번째
대한항공, 경기 없이도 1위 확정
13일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도로공사 모마 등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13일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도로공사 모마 등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8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의 패배로 경기 없이도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원정경기에서 42점을 합작한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24점·등록명 모마)와 강소휘(18점)를 앞세워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0(25-19 27-25 25-17)으로 완파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69(24승11패)를 기록, 2위 현대건설(승점 65)과 간격을 승점 4차로 벌려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챔프전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도로공사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건 V리그 원년인 2005년과 2014-2015시즌, 2017-2018시즌에 이어 8년 만이며 통산 네 번째다.



같은 시간 대전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최하위 삼성화재가 26점을 뽑은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에 3-1(22-25 25-19 25-23 25-20) 역전승을 거두고 1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화재는 5라운드까지 전패를 안겼던 현대캐피탈을 무너뜨리고 6승29패(승점 19)를 기록했다. 반면 2위 현대캐피탈은 승점 66(21승14패)에 머물렀고, 선두 대한항공(승점 69)은 오는 19일 현대캐피탈과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현대캐피탈은 맞대결에서 대한항공에 승점 3(3-0 또는 3-1 승리)으로 이겨도 승수에서 뒤져 2위에 그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