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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바이오 소재 공개" 대봉엘에스, 필리핀서 세미나 열어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6 09:08

수정 2026.03.16 09:08

필리핀 화장품 브랜드·제조사 관계자 참석
대봉엘에스 제공
대봉엘에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장품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는 지난 11일 필리핀 퀘존시티 'SEDA Vertis North' 호텔에서 'K-Skin Future Drop : Next Evolution of Beauty Science' 세미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이 자리에서 K뷰티 바이오 스킨케어 기술과 화장품 소재 기반 제품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화장품 원료 유통사 'One Chemcentral'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필리핀 화장품 브랜드와 제조사의 연구·개발자, 마케터 등 30여개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소재 소개를 넘어 과학적 연구와 원료 기술이 실제 소비자 제품으로 구현되는 과정과 전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봉엘에스는 이날 발표에서 △Longevity & Nighttime Repair △Cleanical Efficacy & Upcycling △Biome&Barrier Intelligence △Glass Skin 등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 주요 흐름을 설명하며 스킨케어 성분 효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활성 성분 전달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화장품 소재 기술이 실제 제품 효능과 시장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과정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글로벌 화장품 시장 적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차세대 스킨케어 소재도 소개했다. 식물 유래 엑소좀 기술을 적용한 전달 플랫폼 소재 'RedCabbage ExoSkin'은 엑소좀 구조를 활용해 활성 성분의 피부 전달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화장품 제형과의 호환성을 확보한 기술이다.

발효 기술을 활용한 스킨케어 접근도 함께 제시했다. 갈락토미세스 발효를 기반으로 한 스킨 사이클링 기술로 피부 재생과 장벽 강화를 동시에 고려한 방식이다. 최근 K뷰티에서 확산하고 있는 레이어링 스킨케어 루틴과 결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소개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진정 소재 'Probiome Heartleaf'도 발표했다. 어성초 유래 성분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결합한 클린 바이오 액티브로 피부 장벽 균형과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다. 재생 중심 스킨케어 트렌드와 함께 'APAC'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나는 소재 'L-PDRN'도 소개했다. DNA 조각 기반 바이오 소재로 피부 턴오버와 탄력 개선을 지원하는 스킨케어 성분이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각 소재의 화장품 적용 사례와 제품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연구 단계 기술이 실제 시장 제품으로 구현되는 과정과 글로벌 시장 적용 가능성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클린 바이오 기반 K뷰티 소재의 해외 시장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OCI가 화장품 원료 정보를 정리한 'Ingredient Lookbook'도 함께 소개했다.
필리핀 화장품 기업의 제품 개발을 위한 원료 활용 사례 역시 공유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