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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앞' 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산불방지 드론팀 가동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6 11:20

수정 2026.03.16 13:00

10개 팀·20명...야간산불 신속 대응체계 구축, 산불 현장 대응력 강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산불방지 드론팀’ 현장 투입 가상 이미지. AI생성 이미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산불방지 드론팀’ 현장 투입 가상 이미지. AI생성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월 14일~4월 19일)에 맞춰, 조만간 출범하는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에 ‘산불방지 드론팀’을 우선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라 한국치산기술협회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한국임업진흥원 산림병해충모니터링센터를 통합해 설립하는 산림재난 전문기관이다.

공단은 그간 기관별로 따로 수행하던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 대응 기능을 하나의 전문기관으로 통합해 재난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결집하고,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재난 조사·예찰·기술지원 기능을 연계해 산림재난 예방부터 대응, 복구까지 전 과정에 대한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공단은 기관 통합을 통해 축적된 전문 인력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산림재난 대응 기술의 고도화와 현장 대응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은 발족과 동시에 현장 중심의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게 된다.

공단 설립 이전 단계부터 선제 운영되는 산불방지 드론팀은 10개 팀, 20명으로 구성되며 공단으로 통합되는 기관이 축적해 온 드론 운용 경험과 기술 역량을 결집해 대형화하는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화선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고 산불 확산 경로를 분석해 초기 대응의 정확성을 높이는 한편, 산불 발생 때 실시간 현장 영상을 제공해 현장통합지휘본부의 진화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공단 설립 이전부터 현장 대응체계를 선제적 가동해 산불 대응의 연속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겠다”면서 “공단 설립을 계기로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산림재난 대응 기능을 통합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산림재난 대응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