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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호수 지방정원 조성 승인... 2027년 준공 목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6 12:58

수정 2026.03.16 12:58

의암호 상중도 154억원 투입
국가정원 승격 기반 마련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6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춘천 호수 지방정원 승인 계획을 밝히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6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춘천 호수 지방정원 승인 계획을 밝히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춘천 호수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승인하는 한편 지역내 지방정원을 6곳으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춘천 호수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16일자로 승인하기로 했다. 춘천 호수 지방정원은 의암호 수변 경관을 활용한 호수형 정원으로 춘천시 중도동 일원 약 18㏊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부터 총사업비 154억원을 투입해 테마정원, 체험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춰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5개 시군에 566억원을 투입해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영월 동·서강 지방정원은 청령포원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양구 DMZ 펀치볼, 인제 용대, 평창 청옥산 지방정원은 단계적으로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강릉 주문진 향호 지방정원은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각 정원은 지역별 특색을 살려 차별화한다.
영월은 복합 관광지로 양구는 생태·평화 관광 자원과 연계하며 인제는 휴식과 치유, 평창은 육백마지기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춘다. 지방정원 지정은 향후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필수 선행 절차다.


김진태 도지사는 "춘천 호수 지방정원은 부지 확보 문제로 추진이 늦어졌지만 춘천시의 추진 계획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오늘 승인한다"며 "2030년까지 지역내 6곳 지방정원 조성을 완료해 경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호수지방정원 조성 및 국립정원소재센터 건립 사업. 뉴스1
춘천호수지방정원 조성 및 국립정원소재센터 건립 사업. 뉴스1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