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국내 중고 명품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브랜드는 어디일까.
16일 번개장터는 지난해 거래 정보를 분석한 '2025 K-럭셔리 세컨핸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중고 명품 브랜드별 선호도 1위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이 차지했다.
이는 먼저 상품을 '찜'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샤넬에 이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는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령대 별로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들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한정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벨기에 명품 브랜드 델보(Delvaux)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Valentino), 미국 명품 브랜드 톰 포드(TOM FORD)를 선호했다.
상대적으로 브랜드의 역사와 신뢰도를 중시하는 30대는 샤넬과 루이비통, 프라다 등의 수요가 높았으며, 40대의 경우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와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오메가(Omega) 등 자산 보존 가치가 높은 시계와 장신구를 찾았다.
중고 명품 거래에서 현금화 속도도 눈길을 끌었다.
상품 등록 후 판매까지 걸린 시간을 분석한 결과 '불가리 비제로원 화이트 골드 목걸이'가 53.39초 만에 거래가 완료돼 역대 최단 시간을 기록했으며, '생로랑 모노그램 퀼팅 숄더백'(69.52초)과 '페라가모 켈리백'(73.51초)이 뒤를 이었다.
국내 명품이 가장 많이 수출된 지역은 북미 지역으로, 번개장터가 해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수출액의 51.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번개장터는 국내 소비자들이 명품을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 자산으로 인식한다고 진단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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