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숙박시설 화재와 관련해 이재민 대상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재는 14일 오후 6시10분쯤 발생해 오후 9시35분 진화됐다. 이 사고로 중상 3명과 경상 7명 등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약 120명의 이재민은 소공동 주민센터 일시대피소로 이동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화재 직후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현장 대응에 나섰다.
또 응급구호세트 10개와 비상식량세트 110개도 지원했으며 담요 100매와 이재민 쉘터 18동도 제공했다. 여기에 직원과 봉사원 27명이 구호활동에 참여했다.
외국인 이재민 지원도 이뤄졌다. 화재 당일 밤 임시 거처를 마련해 약 40명을 지원했다. 다음 날에는 유류품을 찾기 위한 화재 현장 방문에 동행해 통역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추가 구호물품 지원 여부를 검토 중이다. 외국어 재난심리지원 안내문 배포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이재민들이 빠르게 안정을 찾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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