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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김어준 유튜브 출연…"검찰개혁 李心鄭心, 靑과 직접 조율"

뉴시스

입력 2026.03.18 08:55

수정 2026.03.18 08:55

"靑과 다이렉트 조율…과거에는 전언에 의한 오해 있었다" 보완수사권 대해 "지방선거 이후…오늘은 얘기 안 해" "하반기 원구성 상임위 전부 가져올 수도…국힘 정신 차려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1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1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소청·중수청법 당정청안(검찰개혁안) 발표 이튿날인 18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겸공)' 유튜브에 출연했다. 그는 이번 검찰개혁안을 두고 '이심정심(李心鄭心·이재명 대통령 뜻이 정 대표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겸공 '잠깐만 인터뷰'에 출연, "미진했던 부분, 부족한 부분, 또 고치는 것이 필요한 부분, 수정할 부분을 당에서 다 제시했다"며 "청와대에서도 일일이 밑줄을 쳐가며 다 검토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말하기 곤란한 지점이 있다"고 했다.

예시로 중수청법 제45조(수사관·검사 관계)를 두고 "최대한 톤다운하거나 수정하려고 준비를 다 했다"며 오히려 청와대 쪽에서 "통째로 들어내는 게 좋겠다, 통편집(의견을 제시했다)"이라고 했다.

대통령 뜻인지 묻는 말에는 "그렇다고 미뤄 짐작할 뿐"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심정심"이라며 "검찰의 악행·폐해가 있었고, 마침표는 결과적으로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결단 덕분"이라고 했다. 또 "제가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는 한결같고 강하다는 얘기를 계속 했는데 제 말을 (세간에서)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 하더라"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선을 긋고 당정청안에서도 빠진 검사 전원 해임 후 재임용 문제에 대해서는 "큰 쟁점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검찰개혁 법안 수정에 관해 "대통령이 일본에 가실 때 제가 성남공항에 갔을 때 제가 건의를 드렸고 대통령이 입법권은 당에 있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번에는 (조율을) 거의 다이렉트로 청와대와 직접 했다"며 "전언에 의한 오해가 있을 수 있지 않나, 과거에는 그런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당청 '핫라인' 조성을 묻는 말에는 "그렇다"며 "거의 직접 대화를 한다는 수준으로 격상했기에 불필요한 오해, 전언에 대한 오해 이런 것이 없었다"고 했다.

정 대표는 향후 갈등 뇌관으로 남았다고 평가되는 보완수사권에 관해서는 "그건 형사소송법"이라며 "지방선거 이후"라고 했다. 이어 "오늘은 그 이야기를 안 하는 것으로"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정 대표는 최근 이 대통령이 야당이 위원장인 국회 정무위원회를 겨냥해 "진짜 문제"라고 지적한 점과 관련, "국민의힘이 이런 식으로 하면 후반기 원구성에서 상임위를 다 가져올까 이런 생각이 든다"며 "일이 안 되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이 문제를) 고려 이상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일이 안 된다"며 "정무위·기재위 이런 곳은 입법적 뒷받침을 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니 대통령도 일하는 데 상당히 답답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제 마음이 더 굳어지기 전에 국민의힘은 정신 차리기 바란다"고 했다.

오는 5월로 예정된 국회의장 선거를 두고는 "전반기에 국회의장 선거는 해야 할 것 같다"며 "지방선거 중이라도"라고 했다.
그는 원구성에 관해 "국민의힘 하기에 따라 달려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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