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넥스모스, 美 물질특허로 글로벌 'K바이오' 기술 장벽 구축…"올해 매출 250억 자신"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9 08:04

수정 2026.03.19 08:04

'압타민G' 미국 물질특허 등록 완료, 글로벌 시장 독점적 지위 확보
압타머 플랫폼 기반 항산화 소재 사업화로 글로벌 밸류체인 확대
넥스모스 ‘압타민G’ 미국 특허청 물질특허 이미지. 넥스모스 제공
넥스모스 ‘압타민G’ 미국 특허청 물질특허 이미지. 넥스모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바이오 전문기업 넥스모스가 주력 파이프라인인 '압타민G(Aptamin-G)'의 미국 물질특허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적 해자(Moat)를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넥스모스는 자사의 원천 기술인 '압타머 플랫폼'을 적용해 글루타치온의 안정성을 극대화한 신물질 '압타민G'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물질특허는 원천 기술의 독립적 권리를 인정받는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으로, 향후 사업 확장 시 핵심 자산이 될 전망이다.

압타민G는 특정 분자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DNA 압타머의 특성을 활용, 공기 중 산화가 빠른 글루타치온의 단점을 보완해 체내 전달 효율을 높인 혁신 소재다. 그간 글루타치온은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물리적 특성 때문에 정밀 헬스케어 소재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넥스모스는 DNA 기반 결합 기술로 이를 해결하며 상용화 가치를 높였다.



시장에서는 이번 미국 특허 획득이 넥스모스의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넥스모스는 이미 2025년 매출 90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재무 건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대형 의료기관과의 파트너십 강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전년 대비 2.7배 이상 성장한 매출 2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넥스모스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넥스모스의 압타머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을 넘어 다양한 항산화 소재로 플랫폼을 확장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