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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업, '레버 엑스퍼트 AI 리포트' 선봬…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혁신 주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0 10:00

수정 2026.03.20 10:00

매드업, '레버 엑스퍼트 AI 리포트' 선봬…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혁신 주도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가운데, 마케팅 기술 기업 매드업이 클라우드 기반의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선보이며 글로벌 B2B 솔루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매드업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유니콘데이 2026 서울'에 기술 세션 연사로 참여해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AI 에이전트 '레버 엑스퍼트 AI 리포트'의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AWS 유니콘데이는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들이 클라우드와 머신러닝 등을 활용한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매드업은 이번 행사의 '에이전틱 AI 및 AI 증강 개발' 세션에서 고객 관점에서 문제를 정의하는 'AWS 워킹 백워드' 방법론과 AI 주도 개발 라이프사이클(AI-DLC)을 실제 제품 개발에 적용한 과정을 발표했다. 매드업은 두 방법론의 결합을 통해 기획 착수부터 프로토타입 완성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1주일로 단축했다.



이날 매드업이 공개한 레버 엑스퍼트 AI 리포트는 마케터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다양한 매체와 트래커, 호스팅 데이터를 즉시 통합 분석해 답변하는 대화형 AI 에이전트다. 구글 애즈, 메타, 네이버 등 파편화된 광고 매체 데이터를 비롯해 구글 애널리틱스, 앱스플라이어 등 트래커 데이터와 카페24 등 호스팅 데이터를 연동했다. 단순한 현황 보고를 넘어 성과 변동 원인을 진단하고 소재 교체나 예산 조정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고도화된 분석의 기반에는 매일 약 7억행, 500GB 규모의 버티컬 데이터를 정제해 적재하는 매드업의 'AI 레디 데이터' 공급 체계가 자리하고 있다.


발표를 맡은 매드업 박기량 PO는 "아무리 뛰어난 거대언어모델(LLM)이라도 파편화된 데이터로는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없으며, AI의 성능은 정제된 데이터 공급 체계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복적인 프로토타이핑으로 기술적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범용 LLM 대비 실무 활용성을 강화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매드업은 이달 자사의 디지털 마케팅 AI 솔루션 레버 엑스퍼트에 AI 리포트 기능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내 마케팅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챗봇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