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체험·먹거리·볼거리 풍성
봄을 대표하는 꽃들과 함께 싱그러운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20일 개막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종 약 120만송이 봄꽃을 활용한 에버랜드 튤립축제를 이날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대규모 튤립 정원과 함께 사파리월드 리뉴얼, 불꽃쇼, 서커스 공연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더해져 역대급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마이 스프링 팔레트(My Spring Palette)' 콘셉트로 꾸며져 다채로운 색감의 봄꽃을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에버랜드는 튤립 식재 면적을 확대하고 정원 연출을 강화해 더욱 화려한 경관을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개장 전 입장해 전문가의 설명을 듣는 튤립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온실 라운지에서는 컬러링 체험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튤립 모양 디저트와 봄 시즌 메뉴, 관련 굿즈도 판매된다. 에버랜드 하늘정원길도 같은 날 개방돼 은은한 매화 향기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내달 1일 재개장하는 사파리월드는 동물 생태 중심으로 리뉴얼된 새로운 환경을 선보인다.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서식지 콘셉트에 맞게 조성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관람객은 친환경 전기버스를 타고 보다 쾌적하게 사파리월드를 탐험할 수 있다.
같은 날 개막하는 야간 공연 '빛의 수호자들'은 불꽃, 드론, 영상, 음악이 결합된 대형 멀티미디어 쇼로 약 20분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2025 APEC 정상회의 문화공연에 참여했던 양정웅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으며, 기존 멀티미디어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형 드론을 활용한 캐릭터 연출과 퍼포먼스가 새롭게 추가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대형 실내 공연장에서는 캐나다 글로벌 서커스 제작사 '엘로와즈'와 협업한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가 하루 두 차례씩 열린다. 태양의서커스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글로벌 제작진과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곡예와 영상, 음악이 결합된 약 40분간의 무대로 구성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튤립축제는 꽃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봄 시즌 대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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