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중국발전포럼 참석한 이재용...베이징서 中거래처 회동 전망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2 13:22

수정 2026.03.22 13:22

지난해 이어 연속으로 CDF 참석
포럼 일정 후 中파트너사 만날 듯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중국발전포럼(CDF)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포럼 일정 후 중국 주요 거래처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재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에 참석한다.

지난 2000년 시작된 CDF는 중국에서 가장 위상이 높은 포럼으로 꼽힌다. 매년 세계 주요 재계 인사를 초청해 경제 현안을 논의하며 투자 유치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지도부, 기업, 학자 및 싱크탱크, 지방정부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선 이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참석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회장,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파트릭 푸야네 토탈에너지 CEO, 사이먼 트롯 리오틴토 CEO, 조셉 배 KKR 공동 CEO, 알러트 불라 화이자 CEO 등 글로벌 기업 약 80명의 수장이 자리한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이어 포럼에 참석,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일정을 마친 뒤에는 며칠간 중국에 머물며 베이징과 인근 지역 주요 파트너사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에는 샤오미와 징둥닷컴, 바이두, 바이트댄스 등 중국의 주요 플랫폼·모빌리티 업체들의 본사가 밀집해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도 포럼 이후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레이 쥔 샤오미 회장과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이 자리에는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도 동행했다.
샤오미 공장 방문 후에는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중국 BYD(비야디)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