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스케일업금융 중기업 모집…2천억 회사채 발행 지원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2 13:53

수정 2026.03.22 13:53

기업 도약 위한 직접금융 활로 개척
2026년 스케일업금융 참여 방법. 중진공 제공
2026년 스케일업금융 참여 방법. 중진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다음달 3일까지 스케일업금융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스케일업금융은 사업성이 있지만 자체 신용만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민간 자금과 정부 재정을 결합한 자산유동화방식(P-CBO)을 활용해 일반 정책자금보다 대규모 자금을 공급, 실질적인 스케일업을 뒷받침한다.

중진공은 이번 공고를 통해 2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 5년 만기로 기업당 120억원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신용평가사의 회사채 신용평가에서 B+등급 이상을 받은 중기업이다.

신청은 마감일 오후 5시까지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스케일업금융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직접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는 사업"이라며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우수 중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650개사를 선정, 기업당 약 27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도왔다.
이들 중 25개사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고, 16개사는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