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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수혜에 ETF LP 점유율도 1위" 키움증권 목표가↑-NH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5 09:51

수정 2026.03.25 09:51

키움증권. /사진=뉴시스
키움증권.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5일 키움증권에 대해 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리테일 수혜와 최근 주목받는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 공급자(LP)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M/S) 1위를 차지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 사의 국내주식 점유율은 한국거래소에서 13%, 대체거래소에서 24%로 1위"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다만 그는 "경쟁과열로 점유율이 점차 축소되는 것은 아쉽다"라면서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마케팅 제약으로 1~2월 해외주식 M/S도 핀테크사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행히 ETF LP 시장 점유율은 25%로 1위고 10%대인 2·3위와의 격차가 상당하다"며 "대규모 인력채용 및 고객별 맞춤시스템 개발 덕분"이라고 말했다.

올해 1·4분기 키움증권의 예상 순영업수익은 7480억원, 영업이익은 5050억원으로 예상했다.

올 한해 예상 순영업수익은 2조9460억원, 영업이익은 1조8750억원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코스닥 활성화, 퇴직연금 머니무브 등으로 ETF 수급이 늘어나고 있어 관련 운용손익은 확대할 것"이라며 "자기자본투자(PI) 운용자산(AUM)은 약 1조원으로 SK하이닉스를 포함한 테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사 종합투자계좌(IMA) 영업에도 불구하고 발행어음 사업자 선정 후 약 1조원을 판매했다"며 "특판 때 확인했듯이 금리에 민감한 대기자금이 풍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치 자금은 주로 회사채에 투자해 키움증권의 마진은 1~1.5%를 목표하며 연내 3조원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발표할 2개년 주주환원책에서 연간 환원율 기존 30% 대비 상향, 환원율 내 자사주보다 배당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