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장관 주관 계룡대서 취임식
현존 능력 강화와 필승 준비태세 강조
해사 47기 국방정책·해상작전 전문가
"국민에 신뢰받는 정예 해군 구현" 다짐
김경률
현존 능력 강화와 필승 준비태세 강조
해사 47기 국방정책·해상작전 전문가
"국민에 신뢰받는 정예 해군 구현" 다짐
김 총장은 25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미래 전장의 승패를 가를 핵심 동력으로 '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지목했다. 그는 "해군과 해병대는 복합적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무인전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현재의 유인 중심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AI·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전략과 작전개념을 속도감 있게 구축해 튼튼한 전승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행사에는 군 주요지휘관과 해군 장병 및 군무원, 초청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개식사 및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해군기 수여, 열병, 국방부장관 훈시, 취임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 총장은 당면한 안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현존능력 강화'도 핵심 지휘지침으로 제시했다. 김 총장은 전투 임무 중심의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장병들의 강한 역량을 배양하고, 함정과 항공기의 전투력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첨단 군수지원체계의 발전을 약속했다. 특히 "싸우면 이긴다는 자신감과 전문성을 갖춘 장병들이 필승의 핵심"이라며 장병들의 무형 전력 강화를 역설했다.
김 총장은 군 본연의 임무 수행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그는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국민에게 충성하는 군이 될 때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으며, 그 신뢰 위에서 우리의 자부심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국민을 지키는 정예 해군으로서의 소명 의식을 당부했다.
제39대 해군참모총장으로 취임한 김경률 대장은 해사 47기로 임관한 이후 해군작전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 제3함대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한미연합군사령부 인사참모부장과 국방부 방위정책과장 등을 거치며 국방 정책과 해상 작전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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