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반명' 비판에 "본질 흐리는 일"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 "김동연·민주당 합작 성과...경기도에 필요한 사람"
민주당 경선 3파전 첫 여론조사, 김동연 34% 1위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 "김동연·민주당 합작 성과...경기도에 필요한 사람"
민주당 경선 3파전 첫 여론조사, 김동연 34% 1위
김 의원은 25일 YTN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를 통해 김 지사가 취임 초기 친명 인사들 배제한 것에서 비롯한 '반명(반이재명) 논란'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2022년 긴박했던 대선 상황을 회상하며 "김동연 지사는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 선언 이후 어려운 선거 현장을 함께 누볐던 민주당의 소중한 동지"라며 "김 지사는 새로운 물결 후보였고,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서 이재명 후보를 도왔다. 정말 고마웠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특히 대선 직후 치러진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수도권 선거 지형이 매우 불리했음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 하에서 민주당의 '숨구멍'을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김동연 캠프 본부장을 맡아 사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의 요인으로 '시너지'를 꼽았다.
그는 "민주당의 조직력과 김 지사가 가진 중도·보수층에 대한 소구력이 결합되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어느 일방의 공으로 돌릴 수 없는 민주당과 김동연 가치의 합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김 지사의 인사나 도정 운영 방식을 두고 당내 일각에서 나오는 섭섭함 섞인 비판에 대해서는 경계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개인적인 섭섭함이 비판의 본질을 흐려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을 돕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정당한 평가와 경기도에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해 입장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민주당의 차기 집권 전략과 관련해 인물들의 '역할론'을 제기하며 "김민석 총리, 정청래 대표, 김동연 지사 등 당의 주요 자산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야말로 민주당의 외연 확장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돕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3파전 첫 여론조사, 김동연 1위
이런 가운데, 민주당 본경선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오차 범위 밖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된 이후 실시된 첫 조사다.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5%p) 결과를 보면,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응답자 34%가 김 지사라고 답해 오차 범위 밖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추미애 의원이 24%로 2위를, 한준호 의원이 14%로 3위를 차지했으며,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18%, '잘 모른다'는 6%였다.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추미애 의원이 40%, 김동연 지사가 34%, 한준호 의원은 20%로 조사됐다.
무당층에서는 김동연 지사 30%, 추미애 의원 9%, 한준호 의원 8%였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CATI)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1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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