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서울경제진흥원,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5 14:37

수정 2026.03.25 14:37

4월8일까지 SBA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접수
서울경제진흥원,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파이낸셜뉴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서울 중소기업의 글로벌 온라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 840개사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입점 지원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안정적 안착과 지속 성장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자체 브랜드 제품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으로 북미·일본·동남아·중국·중동·남미 등 6개 권역, 9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진출을 지원한다. 주요 플랫폼은 아마존(미국·UAE), 틱톡샵(미국·동남아), 큐텐재팬, 라쿠텐, 쇼피, 샤오홍슈, 메르카도리브레 등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비기너’와 ‘어드밴스드’로 구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계정 구축부터 현지 시장 확장까지 전 과정에 걸쳐 △컨설팅 및 교육 △광고 △인플루언서 협업 시딩 △콘텐츠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프로모션 등을 종합 지원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해 온라인 플랫폼 중심 수출 지원을 통해 645개 기업을 지원하고 2589억원 규모의 해외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수치로 뷰티를 중심으로 식품·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소비재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큐텐재팬과 라쿠텐에서는 우수기업 발굴을 통해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큐텐재팬은 참여기업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서며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남미 최대 플랫폼 메르카도리브레와 틱톡샵 진출을 선제 지원하며 수출 시장 다변화에도 성과를 거뒀다.

올해 사업 역시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뷰티·식품·리빙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판로 확대에 나선다.

참여 기업은 복수 플랫폼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제품 경쟁력과 해외 진출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된다.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 소비 환경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역량은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단계별 맞춤 지원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서울 기업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