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초·중·고교용 'AI 적용 수업 사례집' 나왔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5 18:33

수정 2026.03.25 18:32

부산시교육청, 전국 최초 발간
"배움 확장·미래교육 마중물 기대"
부산시교육청은 부산형 인공지능(AI) 수업을 위한 AI 적용 수업설계 사례집을 만들어 책과 전자 파일 형태로 각급 학교에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전국 최초로 초·중·고·특수학교를 모두 포함해 교실 현장에서의 AI 수업 사례를 교과별로 정리했다.

현장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아는가보다,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는가'란 관점에서 접근했고, 교과별 특성을 반영한 질문 설계와 프롬프트 구성 원리를 현장 교사들이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사례집 제작은 총 228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30개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진행됐다. 또 지난해 3월부터 부산지역 교사 중 선발된 30명의 전문가와 함께 여러 차례 회의도 거치는 등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번 사례집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단순한 기술이 아닌 '교수·학습 전략'으로 제시했다.
질문은 사고를 촉발하고 탐구를 심화시키는 출발점으로, 학생의 사고 수준과 학습의 깊이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판단에서다.

사례집은 △미술 교육에서의 생성형 AI 기반 도슨트 활용 등 14개 교과(초 2권) △국어 질문의 기술로 여는 새로운 문해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10개 교과(중 2권) △수학 재귀적 문답을 통한 학습 모델 설계 6개(고 1권) 등 모두 5권으로 구성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자료집이 학교 현장에서 사고가 깊어지는 수업, 배움이 확장되는 교실,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으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