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울산웨일즈 창단 첫승 NC에 9:1 대승.. 김수인 첫 홈런 주인공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5 19:24

수정 2026.03.25 19:23

5회 초 타선이 폭발하며 대거 9득점.. 김수인 3점 홈런으로 승부 갈라
박제범 3안타로 맹활약, 변상권과 김동엽, 예진원 각각 2안타
울산웨일즈가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정규리그 1차전에서 9 대 1로 승리하며 역사적인 팀 창단 첫 승을 기록했다. 울산웨일즈 제공
울산웨일즈가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정규리그 1차전에서 9 대 1로 승리하며 역사적인 팀 창단 첫 승을 기록했다. 울산웨일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울산웨일즈가 새로 출범한 시민구단으로서 창단 이후 역사적인 첫 승을 거두며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알렸다.

울산웨일즈는 25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정규리그 1차전에서 9 대 1로 승리하며 팀 창단 첫 승을 기록했다.

울산웨일즈는 5회 초 타선이 폭발하며 대거 9득점을 올리는 빅이닝을 만들었고,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타선에서는 박제범이 3안타로 맹활약했고, 변상권과 김동엽, 예진원이 각각 2안타씩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김수인의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김수인은 5회 초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고, 팀의 대량 득점에 불을 붙였다.

울산웨일즈의 투수 오카다가 25일 NC 타자를 상대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오카다는 이날 5이닝 1실점 2탈삼진으로 팀 창단 첫 승을 이끈 승리 투수가 됐다. 울산웨일즈 제공
울산웨일즈의 투수 오카다가 25일 NC 타자를 상대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오카다는 이날 5이닝 1실점 2탈삼진으로 팀 창단 첫 승을 이끈 승리 투수가 됐다. 울산웨일즈 제공

울산웨일즈 김수인이 25일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팀의 첫 홈런을 쏘아 올린 뒤 팀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김수인의 이날 3점 홈런은 승패의 향방을 갈랐다. 울산웨일즈 제공
울산웨일즈 김수인이 25일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팀의 첫 홈런을 쏘아 올린 뒤 팀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김수인의 이날 3점 홈런은 승패의 향방을 갈랐다. 울산웨일즈 제공

울산웨일즈는 5회 초에만 집중력 있는 타격으로 9득점을 올리며 NC 마운드를 압박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오카다가 5이닝 92구 1실점 2탈삼진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며 개인 첫 승과 함께 팀의 역사적인 순간을 완성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의미 있는 기념행사도 이어졌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그라운드에서 장원진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창단 첫 승을 축하했다.

장원진 감독은 “새로 출범한 시민구단으로서 창단 첫 승을 선수들과 함께 만들어 매우 뜻깊다”라며 "오늘의 창단 첫 승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울산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팀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웨일즈는 역사적인 창단 첫 승리를 계기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향후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