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가 6월 말이 될 가능성이 크며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모두 750억달러(약 113조)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당초 스페이스X의 목표는 500억달러였다. 그런데 이를 750억 달러로 상향한 것.
500억달러도 사상 최고의 IPO다. 이전 사상 최고 IPO는 2019년 사우디 아람코의 290억 달러다.
머스크는 상장 이후 스페이스X의 시총이 1조750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아직 미국 규제 당국에 IPO 초안 설명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곧 제출할 예정이다.
IPO 일자는 그의 생일인 6월 30일 전후가 될 전망이다.
주간사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 골드만 삭스, JP모건 체이스, 모건스탠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존 주주들이 첫날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고민 중이라고 FT는 전했다.
원래 미국의 증권법은 회사가 상장한 후 보통 180일간 동안 내부자 매각을 금지하는 의무 예수 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전체 주식 중 5%만 이번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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